‘라디오스타’ 김구라, “잃을 것 없다”는 정용화에 “임성한 작품 한 번 해라”

입력 2015-02-05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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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정용화'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에게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출연을 추천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FNC 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 정용화, 배우 박광현, 성혁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정용화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시청률이 저조한 것을 언급했고, 정용화는 “괜찮다”면서 “‘삼총사’ 출연 이후 난 더 이상 잃을 게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구라는 정용화에게 “임성한 작품을 한 번 해라. 죽었다 살아나고, 죽었다 살아나고”라고 말했다. 박광현도 “시청률은 막장이 잘 나온다. 일일드라마를 하면 무조건 15%는 나온다”고 조언했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등을 쓴 임성한 작가는 황당하고 갑작스러운 죽음이 난무하는 이야기 전개로 유명하다. 죽어가던 인물이 갑자기 살아나기도 하고, 건강하던 인물이 갑자기 죽기도 한다.

누가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시청자들은 ‘임성한의 데스노트’라는 별명을 붙였다. 현재 방영 중인 ‘압구정 백야’는 지난 4일 방송분이 16.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라디오스타 정용화'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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