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부인, 김준호에 협박 편지 “다 같이 죽자는 것”

입력 2015-02-05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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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부인, 김준호에 협박 편지 “다 같이 죽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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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부인에게 협박문자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호는 회사 돈을 횡령한 후 해외로 도주한 김우종 전 대표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호는 "김우종 전 대표가 횡령 사실이 거론되자 며칠 안에 '밖에서 돈을 구해오겠다'고 했다. 근데 며칠 후 잠적했다"고 말했다.

이어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라고 했을 때 검토해보겠다고 얘기한 다음날 한도가 1억이었던 통장에서 돈을 훔쳐 비행기를 타고 도망갔다. 그 1억이 진짜 마지막 희망이었다"고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

특히 이날 김준호는 김우종 전 대표의 부인에게 협박 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준호가 공개한 김우종 부인의 문자에는은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거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어 김우종 부인은 "김준호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폐업을 결정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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