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토스, 연봉 조정에서 패배… 2015시즌 940만 달러 받아

입력 2015-02-06 0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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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레이토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된 오른손 선발 투수 맷 레이토스(28)가 연봉 조정 중재에서 패해 구단이 제시한 연봉을 받게 됐다.

미국 CBS 스포츠 존 헤이먼은 6일(한국시각) 레이토스가 연봉 조정에서 패해 2015시즌 연봉으로 940만 달러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당초 레이토스는 1040만 달러를 원했다.

대부분의 선수가 구단과의 중간 지점에서 합의하는데 비해 레이토스는 마이애미와의 협상 대신 연봉 조정위원회의 중재를 선택했지만 결국 패배했다.

레이토스는 지난 200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2년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고, 6년간 60승 45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지난 2014시즌에는 부상으로 16경기에만 선발 등판해 102 1/3이닝을 던지며 5승 5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레이토스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2년 연속 30경기 이상, 200이닝 이상을 던지며 뛰어난 선발 투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2015시즌 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레이토스는 부상이 없다면 2015시즌 상당히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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