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이적 형 노래, 가까이 앉아 들을 수 있어요”

입력 2015-02-06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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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이적의 소극장 공연에 대해 곽진언이 기대감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곽진언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선배 뮤지션 이적의 소극장 공연 포스터를 게재하고 "드디어! 가까이 앉아 노래를 들을 수 있어요. 같이 가서 좋은 노래 들어요"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적은 오는 3월 4일 부터 29일 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무대'라는 타이틀로 4주간 총 20회의 공연을 갖는다. 국내 유일의 소극장 공연 브랜드를 쌓아온 이적은 지난 2004년 '적군의 방'을 시작으로 2007년 '나무로 만든 노래' 앨범 발표와 함께 행한 동명의 장기 소극장 콘서트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당시 25회 12000여 유료 관객을 맞은 이적은 소극장 공연의 진수를 유감없이 선보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이적 소극장 공연은 지난 10년여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한 공연 관계자는 "공연업계에서도 머스트 아이템으로 일컬어지는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적은 그간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 공연을 비롯해 대극장, 소극장 공연에서 매진 사례를 이어왔다. 이러한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전방위적 공연 역사를 쌓아온 뮤지션은 우리 대중음악사에 유일한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학전블루 소극장은 200석 규모의 소극장이자 김광석의 전설적인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만큼 이적 소극장공연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적 소극장 공연 '무대'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두지 않는 이적의 농밀한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이적 소극장 공연 '무대'는 오늘(6일) 오후 6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뮤직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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