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메이비 결혼식장 사진 공개…콘서트같은 결혼식

입력 2015-02-09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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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메이비, MGB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상현과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김은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8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400여명의 하객들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은 특별한 분위기 속에 윤상현과 메이비가 결혼을 기념해 발매한 디지털 싱글 듀엣곡 '봉숭아 물들다'를 부르며 입장했으며, 사회는 배우 김광규가 맡아 유쾌하게 진행됐다.

또한 현재 윤상현과 함께 '인간의 조건'에 출연중인 은지원,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은 ‘님과 함께’를 불러 결혼을 축하했다.

또한 가수 나윤권과 케이윌은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며 ‘두사람’과 ‘그대네요’를 즉석에서 특별 무대로 선보여 결혼식 현장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 모두 '가수' 이력을 지닌만큼 결혼식 중간 성혼선언에도 ‘Marry me’ 와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직접 열창해 콘서트 파티 같은 식이 진행됐다.

가족과 친지들의 축하속에 행복한 분위기로 진행된 결혼식에 윤상현은 "조금 특별하게 결혼식을 꾸며 봤다. 긴 시간이지만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해 달라. 오늘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앞으로 신부를 위해 행복하게 해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결혼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비 역시 "세상에서 가장 떨린 날이다. 결혼식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상현씨가 힘이 많이 되었다. 이렇게 멋진 신랑과 앞으로도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내조 잘 하면서 살겠다" 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결혼식을 마친 윤상현과 메이비는 신혼여행 없이 바로 금호동 윤상현 자택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상현 메이비, MGB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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