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5가지만 잘 섭취하면 건강 챙기기 쉽네!

입력 2015-02-10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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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 5가지가 소개돼 화제다.

최근 의료, 과학 정보 사이트 ‘메디컬 데일리’와 호주의 건강 생활 잡지 ‘바디+소울’이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식품을 공개했다.

고지혈증은 혈관 벽에 지방성분 물질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병되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과 운동 부족, 지나친 음주 및 흡연 등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문가들은 “탄수화물과 설탕, 액상과당,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수치가 좋아질 때까지 술을 끊고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라”고 조언했다.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첫 번째 식품은 양파이다.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매일 양파 반족 이상을 먹은 사람은 좋은 콜레스테롤이 30%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또 양파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전을 막는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두 번째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은 딸기이다. 이탈리아 마르쉐의 폴리테크닉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딸기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딸기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지방을 희석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세 번째 식품은 견과류이다. 견과류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불포화지방은 많은 반면 포화지방은 적게 들어있다. 연구에 다르면, 견과류를 먹으면 서양식 저지방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3~19% 더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견과류는 지방과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네 번째 고지혈증을 막아주는 식품은 카레이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이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강황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혈소판이 엉겨붙게 하는 것을 막는다.

마지막 식품은 생선이다. 특히 등푸른 생선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는다.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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