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선수 랭킹 43위로 상승

입력 2015-02-10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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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랭킹 43위로 뛰어올랐다.

EPL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EPL 24라운드 누적집계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23라운드까지 52위에 올랐지만 24라운드 선더랜드 전에서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는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며 순위를 9계단 끌어 올렸다.

앞서 기성용은 8일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4-15 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 진영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더랜드의 골 그물을 갈랐다.

대표팀에 소집돼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끄는 동안 EPL 출전 포인트를 쌓지 못하며 EPL 선수 랭킹 순위가 많이 하락했지만,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다시 순위 상승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24라운드까지 EPL 선수 랭킹 전체 1위는 에당 아자르(첼시)가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2위로 내려앉았고 3위는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4위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5위는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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