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OF 제이, 2년 연장 계약 체결… 1097만 5000 달러

입력 2015-02-10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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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제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연봉 조정 신청 자격 2년차를 맞이한 외야수 존 제이(30)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연봉 조정 중재 위원회의 판결을 피해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제이와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제이의 연봉 조정 신청 자격 3년차까지 커버한다.

따라서 제이는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이번 세인트루이스와의 계약이 마무리 되면 2016시즌이 마무리 된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같은 날 제이가 계약금 125만 달러, 2015년 연봉 350만 달러, 2016년 연봉 622만 5000달러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 총 1097만 5000 달러.

제이는 지난 2010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5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11년부터는 주전으로 나섰다.

지난해에는 외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140경기에 나서 타율 0.303와 3홈런 46타점 52득점 125안타 출루율 0.372 OPS 0.750 등을 기록했다.

타격 성적은 크게 뛰어나지 않지만 지난 2011년부터 세인트루이스의 외야를 지켜왔다. 2015시즌에도 외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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