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쳐.
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영지와 심현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최화정은 영지에게 “힘들다고 하면 가장 먼저 달려와 줄 친구가 누구냐”라고 질문했고 영지는 “거미가 달려와야죠”라고 답했다.
이에 최화정은 “거미랑 친하냐. 요즘 좋은 일이 있지 않느냐”라고 묻자 영지는 “내가 그 둘을 소개해 준 지인이다”라고 고백했다.
최화정은 “그 납득이를 소개시켜 준 본인이냐”라고 물었고, 영지는 “뮤지컬 ‘헤드윅’을 하며 조정석과 만났다. 내가 거미에게 소개시켜 줬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지는 “열애 발표가 나고 술 한 잔 얻어먹었다”면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는 모르지만 앞으로가 중요한 거 같다”고 말했다.
최근 스포츠동아는 조정석과 거미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음악이란 공감대로 신뢰를 쌓으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재빨리 만남을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