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매 작가·박홍균PD 뭉쳤다

입력 2015-02-1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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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드라마 집필…5월 방송예정

스타 작가로 꼽히는 ‘홍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타임 슬립’(Time slip) 드라마를 선보인다.

이들은 5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인연설’(가제) 집필에 한창이다. 1915년과 2015년을 넘나드는 이야기로, 일제강점기 속 역사의 혼돈과 현재의 모습을 교차하며 묘사한다. 2013년 ‘주군의 태양’ 이후 1년 7개월 만에 내놓는 작품. 특히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은 장르여서 방송가의 관심이 높다. 현재 ‘킬미, 힐미’와 ‘하이드 지킬, 나’가 다중인격, 새로 시작하는 ‘블러드’와 ‘밤을 걷는 선비’가 뱀파이어를 각각 다루는 등 소재가 겹치는 드라마가 많아 타임 슬립 드라마가 다시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인연설’은 홍자매와 함께 2011년 인기를 끌었던 ‘최고의 사랑’의 박홍균 PD가 함께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10일 “홍정은·홍미란·박홍균의 이름만으로도 출연하려는 연기자들이 줄을 설 정도다”고 귀띔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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