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전영희 기자, 소강체육대상 언론인상

입력 2015-02-11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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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전영희 기자(오른쪽)가 10일 서울 태평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7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언론인상을 받고 있다. 시상자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김경호 회장.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체육기자상 보도부문·기획부문 이어 또 쾌거

본지 전영희(35) 기자가 10일 서울 태평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7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원식)이 개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전 기자는 국제정구연맹 박상하 회장(공로상), 여자유도대표팀 김미정 코치(지도자상), 충남대천서중 박성빈(요트·남자 최우수선수상), 전남 나주다시중 정설화(사이클·여자 최우수선수상)와 함께 본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장애인사격 박진호(청주시청)와 지적장애 스노보딩 이미연(성신학교)은 각각 일반부문 남녀 특별선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7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 참가자들. 한국체육기자연맹 김경호 회장, 여자 특별선수상 지적장애 스노보닝 이미연, 지도자상 여자유도대표팀 김미정 코치, 여자 최우수선수상 정설화, 남자 최우수선수상 박성빈의 어머니 한은희씨, 언론인상 스포츠동아 전영희 기자, 남자 특별선수상 장애인 사격 박진호, 한국여성스포츠회 김영채 회장, 소강 민관식 박사의 부인 김영호 여사, 소강육영재단 정원식 이사장, 공로상 국제정구연맹 박상하 회장,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대한체육회


2007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08년 스포츠동아 창간 멤버로 합류한 전 기자는 그동안 아마추어와 프로 종목을 넘나들며 발 빠른 취재력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체육 현장을 지켜왔다. 지난해 4월 ‘국민대, 문대성 논문 표절 결론 IOC에 회신’과 ‘문대성, 국민대 상대 소송 제기…IOC 징계 시간 끌기?’를 잇따라 단독 보도해 2014년 체육기자상 2분기 보도부문상을 수상했고, 10월에는 ‘여자역도대표팀 감독, 선수 물품 횡령·갈취 의혹…홍삼에서 TV까지 막 가져가는 감독님’ 등을 연속 보도해 2014년 체육기자상 3분기 기획부문상을 받았다. 소강체육대상은 한국스포츠의 근대화와 세계화에 기여한 소강 민관식(1918∼2006년)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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