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 발생, “짙은 안개 탓에 가시거리 확보 불가능해”

입력 2015-02-11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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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인천 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 발생, “짙은 안개 탓에 가시거리 확보 불가능해”

‘영종대교’

11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 영종대교 서울 방향에서 차량 6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영종대교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으며, 뒤이어 오던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커졌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조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경기지방경찰청 경기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방향 영종대교 위에서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0미터 정도에 불과해 사고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영종대교 서울방향 상부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영종대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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