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일단 ‘7인 체제’로… 짧은 스커트·여성스러운 킬힐 사진 ‘눈길’

입력 2015-02-11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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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러블리즈 공식 홈페이지

걸그룹 러블리즈가 컴백을 앞두고 새 티저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악성 루머에 휩싸였던 서지수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뷔 전 서지수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서지수가 과거 ‘멤버놀이(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회원이 마음에 드는 연예인을 골라 그 연예인의 성격, 말투, 습관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를 하면서 폭언과 음담패설을 일삼았고 자신의 알몸 사진을 촬영해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전했다.

“피해자 중 서지수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거나 자살을 시도한 사람도 있다”는 주장과 함께 서지수와의 친분을 증명하는 사진도 여러 장 올라왔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지수가 레즈비언이라면서 “서지수와 연인 사이였고 서지수가 성관계를 가질 때마다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서지수가 화를 냈기 때문에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는 충격적인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어 “서지수에게 헤어지자고 했더니 서지수 친구들의 단체 대화에 초대돼 성관계 때 있었던 일들까지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루머에 허점이 많고, 조작 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SNS 최초 유포자가 올린 알몸 사진은 야동 배우의 사진을 합성한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주장만 있을 뿐 해당 사진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다시 루머에 대한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11일 러블리즈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한 장의 사진에는 여성 7명의 다리 모습이 담겨 있는데, 짧은 스커트와 여성스러운 킬힐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러블리즈는 당초 베이비 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등 8명으로 구성됐으나, 7명의 모습만 보여 일각에서는 “서지수가 탈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소속사 측은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7인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실제로 러블리즈는 서지수를 제외한 7명 만이 데뷔곡 ‘Candy Jelly Love’로 활동을 마쳤고, 멤버들은 방송에서나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때 종종 “우리 러블리즈 7명”이라는 말을 해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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