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1일 남자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오는 3월 27일(금) 우즈베키스탄, 31일(화)에는 뉴질랜드와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은 지난 1월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FIFA랭킹 71위)과 맞붙은 바 있다. 당시 한국은 2-0으로 승리해 역대전적 12전 9승 2무 1패로 우세를 이어갔지만 전후반을 무승부로 비긴 뒤 연장에 두 골을 터뜨리며 4강에 오른 만큼 손쉽게 볼만한 팀은 아니다.
3월 31일 일전을 벌이는 '올 화이츠' 뉴질랜드 대표팀은 FIFA랭킹 131위로 국가대표팀과는 2000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친선경기(0-0무) 이후 15년 만에 맞대결을 벌인다.
우즈베키스탄과 뉴질랜드와의 경기 개최 장소 및 시간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