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하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광속구를 앞세워 사이영상 후보로 불렸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해 마운드에 서지 못했던 ‘제2의 톰 시버’ 맷 하비(26·뉴욕 메츠)가 부활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는 하비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봄 들어 첫 번째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하비는 불펜 피칭 후 훈련 내용과 몸 상태에 대해 크게 만족을 나타냈다. 하비의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비는 지난 10일 뉴욕 메츠의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도착해 제이콤 디그롬, 잭 윌러 등과 함께 수비 훈련을 하며 몸을 풀었다.

맷 하비. ⓒGettyimages멀티비츠
앞서 하비는 지난해 9월경부터 꾸준히 95마일(약 153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렸다. 팔꿈치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된 것은 이미 오래 전 일이다.
하비는 지난 2013년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나설 만큼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투수. 부상 전까지 9승 5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했다.
이후 2013년 막바지 팔꿈치 부상을 당해 이탈했고, 그 해 정규시즌이 종료된 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했다.
당초 하비는 지난해 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하비는 보다 확실한 재활을 택했고, 복귀는 이번 2015시즌으로 미뤄졌다.
착실한 재활을 하고 있는 하비가 2015시즌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다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고 이는 뉴욕 메츠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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