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존’ NYY 노바, 팔꿈치 상태에 자신감… 복귀 출발점

입력 2015-02-12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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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노바.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이반 노바(28·뉴욕 양키스)가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며 투구를 희망하고 나섰다.

미국 NBC 스포츠 하드볼 토크는 12일(한국시각) 지난해 4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노바의 팔꿈치 상태에 문제가 없으며 평지에서의 투구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노바는 지난해 4월 경기 도중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이후 팔꿈치 인대가 파열 됐다는 진단을 받아 곧바로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다.

이후 노바는 휴식을 취했고, 이제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위한 출발점에 선 것으로 보인다. 노바는 이번 2015시즌 중반 이후 복귀할 예정이다.

노바는 지난 2010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듬해인 2011년 16승과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이후 2012년과 2013년 각각 12승과 9승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불과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8.27의 기록을 남긴 뒤 수술대에 올랐다.

노바가 정상적인 재활을 거쳐 완벽한 모습으로 회복한다면 기존의 다나카 마사히로(27), CC 사바시아(35) 등과 함께 뉴욕 양키스 마운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욕 양키스는 이번 2015시즌을 앞두고 2번째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은 노바의 연봉을 330만 달러로 동결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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