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우결’ 출연하고파…‘엄친딸’ 수식어 부담스러”

신아영 “‘우결’ 출연하고파…‘엄친딸’ 수식어 부담스러”

방송인 신아영이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는 레드 컬러의 유혹이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신아영은 최근 한류매거진 케이웨이브(KWAVE)와 2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신아영은 레드 의상과 함께 잡티 없는 새하얀 피부 그리고 섹시한 레드 컬러의 립스틱은 고급스럽고 섹시한 그녀만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완성 시켰다.

특히 프리 선언후 한층 더해진 청순미와 시크한 포즈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어 신아영은 인터뷰에서 ‘꼭 해보고 싶은 예능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재미있을 것 같다. 가상으로라도 결혼을 해보고 싶다. ‘우리 결혼했어요’와 같은 리얼을 기반으로 하는 예능 안에서, 꾸밈 없는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포장지를 걷어내고, 진짜 내 모습으로 다가가는 것이 나도 편하고 보시는 분들도 편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엄친딸’ 수식어에 대해 부담스럽지는 않으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말하면 부담스러웠다. ‘엄친딸’이라고 하면 차갑고, 빈틈없는 완벽한 이미지를 말하는데, 나는 전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억지로라도 ‘엄친딸 이미지에 맞게끔 행동해야 되나’라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부담감을 많이 떨쳐내고, 원래 내 모습처럼 행동한다”며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때로는 푼수같이 실 없는 소리도 막 하고. 그렇게 했더니 오히려 주위에서 괜찮게 봐주시는 것 같다. 은근히 빈틈도 많고, 사람 냄새가 많이 나는 친근한 느낌이라고 말해주시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행복을 지켜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아영의 화보는 케이웨이브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K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