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은하 발견, 100년 전 아인슈타인이 예언한 바로 그 것…‘대박’

입력 2015-02-13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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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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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은하 발견, 100년 전 아인슈타인이 예언한 바로 그 것…‘대박’

‘웃는 은하 발견’

웃는 은하 발견 소식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 “허블 우주 망원경이 ‘웃는 은하’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우주기구(ESA)는 이번 웃는 은하 발견에 대해 “커다란 원 안에 밝은 두 은하가 마치 두 눈처럼 보이며, 코 부분에는 하얀 단추까지 단 듯한 이모티콘처럼 보이는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웃는 은하의 공식 명칭은 ‘SDSSJ1038+4849’이다.

전문가들은 “웃는 은하는 아주 맑은 은하들이며, 웃는 입은 강한 중력 렌즈로 인해 생긴 빛의 고리”라고 전했다.



웃는 은하는 중력 렌즈 현상 때문에 발견됐는데, 이 현상은 아인슈타인이 100년 전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예언한 현상으로 당시 아인슈타인은 ‘강한 중력은 빛까지 휘게 해서 렌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은하단은 수백 개의 은하들이 모여 만드는 우주에서 가장 거대한 구조로 주위의 시공간을 왜곡시켜 중력 렌즈 현상을 만든다. 따라서 뒤쪽의 물체를 확대시켜 보여주기도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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