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리지 ‘굿바이 PMS’, 코믹하면서 화려한 SF 느낌 뮤직비디오 공개

입력 2015-02-13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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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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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리지'

13일 박명수와 리지가 호흡을 맞춘 ‘Good Bye PMS(굿바이 PMS)’가 공개됐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소개되기 전 티저를 통해 박명수는 몬스터로, 리지는 소녀로의 등장을 예고했다. 실제로 ‘굿바이 PMS’ 제작사 측은 “뮤직비디오는 SF급 영화를 방불케 한다. PMS 몬스터로 변신한 박명수와 분홍 소녀 리지의 스펙타클한 결투 장면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화면에서 박명수는 PMS몬스터다. PMS는 박명수의 이니셜이자, 월경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이었다. 리지는 월경전증후군에 시달리는 소녀였다.

박명수의 랩과 리지의 보컬로 구성된 ‘굿바이 PMS’는 사실 일반 노래보다 캠페인 혹은 광고음악에 가깝다. ‘월경전증후군’과 관련된 가사가 적나라하게 배치됐다. “야야야! 뭘 봐!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바로 그 유명한 PMS야! 왔다 내가 왔다 PMS 몬스터 아파라 굴러라 울어라 쭈르륵 빵빵 뽕뽕뽕 할머니도 겪으셨지 여자들의 숙명 그날이 또 일주일 전 쭈르륵 빵빵 뽕뽕뽕”으로 시작돼 음원 기획의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했다.

가사를 통해 월경전증후군을 겪는 여성들의 모습들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그 상황에 대해 힘겨워하며 “헐~ 그날이 또 온다 헐~ 더 이상 못 참아 제발 이젠 나를 떠나줘 good bye PMS”라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박명수 리지 ‘굿바이 PMS’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리지, 특이한 컨셉이다”, “박명수 리지, 기발한 아이디어다”, “박명수 리지, 둘의 호흡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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