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기 캐릭터 완구’ 최대 50% 할인행사

입력 2015-02-15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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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인기 캐릭터 완구’ 최대 50% 할인행사

롯데마트가 18~21일 잠실점, 구로점 등 토이저러스 매장이 있는 전국 32개 매장을 포함한 총 42개 매장에서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 인기 캐릭터 완구 등 총 800여 품목을 균일가 행사, 브랜드 할인 등을 통해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다.

설 명절 기간은 크리스마스, 어린이날에 이어 완구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이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파워레인저’ 시리즈 ‘티라노 킹’ 열풍에 주춤했던 국내 완구업체들도 다양한 인기 캐릭터 완구를 저렴하게 내놓으며 반격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이 연달아 인기를 끈 ‘카봇’과 기존의 다양한 국내 캐릭터 완구들이 ‘파워레인저’의 독주 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을 기점으로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해 출시된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의 변신 특공카 ‘특공 트랜스’도 최근 완구로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북치는 뽀로로’, ‘봉제 타요’, ‘춤추는 라바’ 등을 각 1만원 균일가에, ‘타요 중장비 토토·프랭크·크리스’, ‘라바 덩크슛 농구대’, ‘라바 스마트 옐로우’ 등을 각 2만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또한 ‘트롬 베어 90cm’를 정상가(6만800원) 대비 50% 가량 저렴한 3만원에, ‘뉴 뽀로로 멜로디 안전그네’를 정상가(9만100원) 대비 40% 가량 저렴한 5만4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영실업 또봇W 쉴드온’을 정상가(4만7900원) 대비 15% 가량 저렴한 4만1000원에, ‘뽀로로 분수 목욕놀이’와 ‘번개맨 긴팔 의상세트’는 정상가 대비 10% 가량 저렴한 각각 3만4300원, 4만48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브이텍’, ‘라디오 플라이어’, ‘립프로그’ 등 10여 개 인기 브랜드 완구 전 품목에 대해서도 최대 4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봇’, ‘카봇’등 인기 완구 물량도 평상시 대비 두 배 이상 준비해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세뱃돈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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