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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개인택시 5000대를 심야시간대인 밤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시는 ‘서울형 택시 발전 모델’을 발표하며 승차 거부를 줄이기 위해 심야택시 투입을 결정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영업일인데도 불구하고 심야시간에 전혀 운행을 하지 않는 개인택시가 30%에 달했다고 전해진다.
택시의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택시 잡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서울시의 판단이다.
시는 5만여 명에 달하는 서울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월 운행일 20일 가운데 최소 6일 이상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 시간대에 반드시 운행하도록 사업개선명령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어기는 기사에게는 120만원의 과징금을 물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 문제 해결될까”,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 상황이 좋아지길”, “‘서울 심야택시 5000대 투입’, 과징금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한편 시는 2011년 ‘서울택시 개혁 종합대책’, 2013년 ‘서울택시 서비스 혁신 종합대책’을 연달아 내놓으며 문제점 개선에 나섰지만, 시민들의 불만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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