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우육탕면이 출시 한달 만에 500만봉이 판매됐다. 인기 비결은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에 있다.
우육탕면은 국내 유탕면 중 가장 굵은 면발로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쫄깃한 이중식감이 가지고 있다. 500만봉은 판매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60억원 수준. 지난해 12월 라면시장 기준으로 7위권(7위 육개장사발면 58억원, AC닐슨)에 해당한다.
농심 관계자는 “우육탕면은 출시 전 두 차례의 소비자 대상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의 면과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우육탕면의 특장점이 고스란히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