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이필모, 차원이 다른 ‘터프 먹방’

입력 2015-02-20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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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맛깔남’이 등장했다!”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이필모가 군침 돌게 만드는 ‘리얼 먹방’으로 ‘먹방 늦둥이’ 등극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필모는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진심 원조 통닭’ 막내딸 이순정(남보라)과 악연으로 얽히게 되는 인테리어 업자 장순철 역을 맡았다. 오는 22일 방송될 ‘내반반’ 12회 분에서는 여고생에서 성인이 된 이순정과 장순철이 우연하게 재회하게 되면서, 앞으로의 달달한 러브라인 전개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필모가 12회 분에서 자장면과 뷔페음식 한 사발을 맛깔스럽게 흡입하는 ‘리얼 먹방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운탁 치킨’ 서울 입성 기념 파티에서 장순철이 구석에 조용히 앉아 뷔페음식을 먹는 장면. 갈비찜을 비롯해 접시가 넘치도록 음식을 그득 담아온 장순철은 샴페인까지 병째 그대로 마시는 업그레이드된 ‘터프 먹방’을 선보인다.

더욱이 장순철은 천금비(손은서)의 사무실에서 자장면을 시켜먹는 장면으로 안방극장의 입맛을 다시 한 번 자극한다. 소파에 막무가내로 앉아 자장면에 고춧가루를 듬뿍 뿌리는가하면, 소주까지 콸콸 따라서 흡입하는 등 감칠맛 나는 ’터프 먹방’을 이어간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필모의 실감나는 ‘현실 먹방 연기’에 촬영장 스태프들 모두 군침이 돌았을 정도”라며 “겉으로는 까칠하면서도 속내는 따뜻한 온정이 있는 장순철 역을 담아낼 이필모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내반반’ 10회 분에서는 남보라가 아버지 이덕화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 배수빈이라는 결정적인 사실을 직접 확인한 후 충격에 빠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순정(남보라)이 천운탁(배수빈)과 신이사(김하균)의 은밀한 밀담을 들었던 것. 이와 관련 앞으로 이순정의 행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내반반’ 11, 12회 분은 설날 연휴로 인해 오는 22일 오후 9시 50분부터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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