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중 속옷 노출… "골은 안 보이죠?"

입력 2015-02-22 1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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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중 속옷 노출… "골은 안 보이죠?"

배우 박혁권이 성공적인 예능 신고식을 마쳐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박혁권은 예능감을 뽐내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 초반 박혁권은 단답식 말투로 소극적인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진행된 통나무 베게 싸움에서는 숨겨왔던 야수 본능을 과감히 드러냈다.

박명수에게 선제 공격을 내준 박혁권은 속사포 같은 공격을 퍼부었다. 이어진 단체전에서는 상대 팀 선수 4명에게 연승을 거두고 현주엽에게 아쉽게 패하는 선전을 하기도 했다.

게임 도중 박혁권의 바지가 내려가 속옷이 노출됐고 강균성이 이를 언급하자 박혁권은 "골은 안 보이죠?"라는 말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MBC 예능 ‘별바라기’이후 생애 두 번째 예능 출연인 박혁권은 수줍은 싱글남에서 예능건달로 확실하게 이미지를 변신했다. 뿐만 아니라 종 잡을 수 없는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예능 늦둥이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박혁권, 진짜 웃기더라" "무한도전 박혁권, 대박이다" "무한도전 박혁권, 역시 무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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