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미세먼지 잡는 음식 목록은?

입력 2015-02-23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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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미세먼지 잡는 음식’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에 미세먼지 잡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강서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31㎍/㎥를 기록함에 따라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하고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의 외출 자제를 권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시간당 평균 120㎍/㎥를 유지할 경우 발령된다.

서울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2013년10월 제도 도입 이후 8번째이며, 올해 들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90㎍/㎥를 기록했다. 서울시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25㎍/㎥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평소보다 4배 가까이 높다.

서울시는 서해상에서 황사와 같이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아 내부 대기오염물질이 가중됐다고 전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지름 10μm 이하)의 4분의 1 크기로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가장 깊은 부분인 폐포까지 침투할 수 있다. 중금속 함유량이 많아 심장이나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해상에서 황사와 함께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함께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이 늘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며 미세먼지 잡는 음식이 화제다.

미세먼지 잡는 음식 첫 번째는 바로 물이다. 물을 자주 마시면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 소변으로 배출하기 쉬워진다. 기관지 점막의 습도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 면역력을 증진시키며 미세먼지를 희석하는 효과가 있다.

또 해조류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해 체내의 중금속 또는 발암물질 등 노폐물을 배출한다.

오메가-3 지방산에는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폐질환의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가 많이 든 식품으로는 고등어, 연어, 꽁치, 갈치 등 생선 류 아욱, 들깻잎 등 채소류가 있다.

녹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도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배는 기관지에 좋다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폐염증에 좋고 가래나 기침을 감소시켜 준다.

마늘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의 해독을 도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로 혈액을 맑게 하고 해독작용을 한다. 매연과 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흡수하여 몸 밖으로 배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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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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