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임신했다면 책임진다”

입력 2015-02-24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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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사진|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사진|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폭행사건 합의후 다시 만났다가 헤어져
연락 두절된 상태라 임신 여부는 미확인


혼란과 궁금증만 증폭됐다.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29·사진)이 전 여자친구 최모(31)씨의 임신설에 대해 “확인하지 못했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또 이미 두 사람이 결별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임신했다면 (김현중이)책임질 것”이라는 입장도 밝혀 향후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간의 궁금증은 최씨의 임신 사실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김현중과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최씨와 폭행 사건에 합의한 지난해 9월 이후 다시 만났지만 연말 헤어졌다”고 밝히면서 “최씨가 올해 1월 초 김현중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 김현중과 그의 부모가 임신 여부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양측이 합의한 의사에게 진찰을 받기로 했지만 최씨가 이를 거부하고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현중과 관련한 일련의 상황은 최씨의 임신 사실 여부에 따라 파장의 진폭이 달라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키이스트 측은 “최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되면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향후 김현중이 밝힌 책임의 내용과 관련해서도 세간의 호기심은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이 이미 폭행 시비 이후 결별→재결합→결별의 과정을 겪으며 관계 자체가 악화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일련의 상황으로 김현중은 상당한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사태의 흐름과 상관없이 김현중이 입은 상처 또한 만만치 않으며 향후 그의 행보에도 세상의 시선이 향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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