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플레이오프 일정… 내달 15일부터 3전2승제 PO대결

입력 2015-02-24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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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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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의 최후 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PO)는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우리은행이 23일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신한은행과 KB스타즈도 잔여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PO 티켓은 이미 확보했다. 2위와 3위가 3전2승제의 PO를 먼저 치른다. PO 승자는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우리은행과 5전3승제로 격돌한다. 챔피언 결정전은 3월 22일부터 펼쳐진다.

23일 현재 신한은행이 2위, KB스타즈가 3위에 올라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순위가 정규리그 마지막 날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신한은행(21승9패)과 KB스타즈(18승12패)는 3경기차를 보이고 있다. 4경기씩을 남겨둔 두 팀은 25일 맞대결을 한다.

시즌 상대전적에선 4승2패로 신한은행이 앞서있다. 따라서 두 팀이 만약 동률로 정규리그를 마치더라도 KB스타즈가 2위를 차지할 순 없다. 신한은행은 남은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자력으로 2위를 거머쥔다. 사실상 신한은행이 2위를 굳혔다고 봐야 한다.

지난 시즌 PO에서도 이 세 팀이 우승을 다퉜다. 지난 시즌에는 PO에서 2위 신한은행이 3위 KB스타즈에 2연승을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던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3승1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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