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FA’ MIN 휴즈, ML 9년 만의 첫 ‘개막전 선발’ 확실시

입력 2015-02-24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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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휴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모범 FA’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오른손 선발 투수 필 휴즈(29·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9년 만에 첫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2015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에 대한 미네소타 폴 몰리터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몰리터 감독의 선택은 휴즈. 미네소타는 오는 4월 7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15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휴즈는 지난 2007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년간 한 팀에서 뛰었고, 지난해 미네소타와 5년간 5800만 달러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필 휴즈. ⓒGettyimages멀티비츠

이적을 선택한 휴즈는 미네소타에서 뛰어난 첫 시즌을 보냈다. 32경기 선발 등판 209 2/3이닝 투구 16승 10패 평균자책점 3.52을 기록한 것.

선발 등판 경기, 투구 이닝, 다승, 평균자책점과 세부 성적 등을 살펴보면 메이저리그 데뷔 8년 만에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에 미네소타는 휴즈에게 개막전 선발 투수라는 중책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미네소타 선발진에는 어빈 산타나, 카일 깁슨, 리키 놀라스코 등이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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