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26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입력 2015-02-24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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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EPL 사무국 공식홈페이지에 24일(이하 한국시각) 공개된 26라운드 베스트 11 명단에서 기성용은 4-4-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1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개막전 선제골에 이어 맨유 전 2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어 이번 시즌 맨유 킬러로 등극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그밖에도 공격수 자리에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와 에딘 제코(맨시티), 미드필더 자리에는 기성용과 다비드 실바(맨시티), 산티 카솔라(아스널), 사미르 나스리(맨시티)가 선정됐다.

포백 라인은 대니 로즈(토트넘) 폴 맥셰인(헐시티)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첼시) 벤 미(번리)가 이름을 올렸으며 26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로는 시몬 미뇰렛(리버풀)이 올랐다.

한편, 기성용은 맨유 전 득점 이후 이른바 젖병 세리머니로 관심을 끌었고 이후 아내인 배우 한혜진 씨 측에서 임신 사실을 인정하는 등 겹경사를 누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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