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앤디, 과거 불법 도박 사건 사과 “심려 끼쳐드려 죄송”

입력 2015-02-24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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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힐링캠프 앤디’

그룹 신화의 앤디가 힐링캠프에서 과거 불법 도박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사과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신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앤디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위기 상황이었다. 그때 사실 금전적으로도 힘들었는데 멤버들이 다 같이 돈을 모아서 수술 비용을 대준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말을 시작했다.

또한 그는 "내가 개인이나 연예인으로서 정말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 꼭 드리고 싶었다"고 사과했다.

앤디는 "항상 이렇게 같이 신화 활동을 할 수 있게끔 해준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항상 데뷔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17년 동안 방송생활하면서 너무나 고맙고 또 미안함도 있다"며 ‘힐링캠프’에서 멤버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 출연한 앤디는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돼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앤디를 약식 기소하며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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