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발달장애인 문화축제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입력 2015-02-25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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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가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축제인 ‘2015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페스티벌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열린다.
‘2015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전 세계 발달장애인의 스포츠축제인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이다. 첫 해에 11개국, 지난해에는 15국에서 참가해 국제행사로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이병우(성신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교수진의 집중레슨을 통해 장애를 뛰어넘는 전문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음악과 문화를 즐기며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회장은 “2015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문화를 통한 도전’을 경험하게 하고 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5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참가신청은 팝, 클래식 분야를 전공하거나 현재 배우고 있는 10세 이상 30세 이하의 발달장애인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specialmusicfestival.com)를 통해 4월 1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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