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샛별’ 이재준, Mnet ‘더 러버’ 캐스팅

입력 2015-02-26 10: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충무로 샛별’ 이재준, Mnet ‘더 러버’ 캐스팅

신인 배우 이재준이 Mnet 새 미니드라마 ‘더 러버’(The Lover)에 캐스팅됐다.

‘더 러버’(The Lover)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옴니버스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다. 동거를 소재로 2015년을 살아가는 실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룸으로 공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슈퍼스타K2~4’, ‘재용이의 순결한 19’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로 눈길을 끈 김태은PD가 메가폰을 잡았다. 또 Mnet ‘방송의 적’, tvN ‘SNL 코리아’ 등을 집필한 김민석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재준은 2014년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은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 ‘야간비행’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 받는 영광을 누리며 연기자로써의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모델 출신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그는 ‘야간비행’에서 고등학생 역을 맡아 상대 배우 곽시양과 함께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영화에 이어 드라마의 첫 주연으로 참여하게 된 이재준은 ‘더 러버’(The Lover)에서 훤칠한 키에 잘생긴 용모의 한국 청년 역을 맡을 예정이다. 집에 있기를 좋아하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외향적인 성격의 일본 청년 타쿠야를 우여곡절 끝에 룸메이트로 들이면서 친구인 듯 친구 아닌 애증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이재준은 영화 ‘야간비행’에 이어 드라마 ‘더 러버’까지 남자 배우를 상대로 맞이하며 극 중에서 브로맨스를 담당하게 됐다. 보기만 해도 훈훈할 정도로 꽃 비주얼을 담당할 두 배우가 드라마에서 어떤 남남 케미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재준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드라마가 이재준이라는 이름을 시청자 분들께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좋은 연기로 멋진 브로맨스가 돋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캐스팅 된 소감을 전했다.

이재준은 최근 영화 ‘뷰티인사이드’에서 우진 역을 맡아 촬영을 끝냈으며 ‘더 러버’까지 올 한해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맹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Mnet 새 미니드라마 ‘더 러버’(The Lover)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