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미남 선수들, 부산지하철 미남역 찾은 사연은?

입력 2015-02-26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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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훈련 일정 중에도 일일역무체험과 함께 리그 개막 홍보 앞장서

개막전을 앞둔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이 부산 지하철 3호선 미남역에 등장했다.

부산 아이파크의 이범영, 이창근, 김찬영이 26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을 방문해 ‘일일 역무 체험’ 시간을 가졌다.

세 선수는 모처럼 얻은 오전 휴식 시간을 할애해 3월 7일 예정된 부산아이파크의 홈 개막전 경기를 알리기 위해 시민들 앞으로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은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3호선 사업소 역무원들과 함께 도시철도 안전 이용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며 일일역무원으로 활약했고, 틈틈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알리기를 시도했다.

개막을 앞두고 열띤 훈련 중에 연고지 밀착 행사에 참석한 선수들은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서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며 이번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팬 여러분들이 원하는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 축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며 코 앞으로 다가온 시즌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28일 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2015 시즌 출정식을 가진다. 김해시청과의 연습경기를 겸해 펼쳐지는 출정식은 부산 축구팬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www.busanipark.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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