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팬 위한 행보 계속 “불편함 없게 할 것”

입력 2015-02-26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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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점 직접 운영으로 서비스 질 제고
- 팬 응대 등 경기장 인력의 CS 교육 강화
- 응원도구 대여 서비스도 시행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팬 서비스를 확대를 위해 매점을 직접 운영하며 먹거리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기존 울산은 경기장 내 규정 및 여러 제약사항으로 먹거리 관련 서비스가 한정적이었으나 이번 시즌 다양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서비스함으로써 운동장을 찾는 팬들에게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서포터즈 석과 가까운 위치에서 구단 상품 판매소를 운영하여 서포터즈들의 상품 구매 편의를 높인다. 상품 구성에 있어서도 그 동안 팬들이 구단에 낸 의견들을 적극 반영한다.

구단 관계자는 “그 동안 팬들이 아쉬워했던 점을 채워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매점이나 상품 판매소 등의 시설 강화와 더불어, 팬들을 직접 응대하는 경호, 매표원 등 경기장 내 인력의 CS 교육도 철저히 시행하려고 한다. 관람객들이 경기장 내에서 겪는 모든 상황에 대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은 응원도구 대여서비스도 실시한다. 앞서 울산은 서포터즈와 일반 관중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치어리더 팀을 운영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응원도구 대여 서비스도 그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시작한다. 관중들은 비용을 들여 응원도구를 사지 않아도 대여를 통해 함께 서포팅에 참여할 수 있다.

울산은 팬들의 호응도에 따라 점차 응원도구 종류와 양을 늘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다양한 도구로 응원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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