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신곡 ‘사랑비극’ 몽니 피처링 참여 ‘설 연휴도 반납’

입력 2015-02-27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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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계의 음유시인 MC스나이퍼와 록밴드 몽니가 호흡을 맞춘다.

3월 2일 PART.1과 PART.2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되는 MC스나이퍼의 디지털 싱글 ‘사랑 비극’의 Part.1은 최근 ‘나는 가수다’를 통해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감성록 밴드 몽니가 피쳐링으로 참여하였다.

몽니는 2005년 '소나기'로 데뷔한 혼성 4인조 모던 록밴드로, 이번 참여는 MC스나이퍼 의 적극 구애로 이루어졌다.

몽니의 간결하고 동화적인 사운드와 애절한 보이스에 매료된 MC스나이퍼는 피처링 작업의뢰를 하였으며, 이에 몽니는 설 연휴와 공연일정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휴를 반납하고 녹음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

소속사는 "'사랑비극 Part.1'은 가스펠계의 대명사 커크 플랭클린 'Don't Cry'를 샘플클리어해 MC스나이퍼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MC스나이퍼는 "몽니가 망설임 없이 흔쾌히 허락을 해줘서 놀랐고 설 연휴에 녹음을 해줘 한 번 더 놀라웠다.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다. 조만간 앨범나오면 소주한잔 사야겠다"고 몽니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MC스나이퍼의 디지털 싱글 ‘사랑 비극’은 27일 오전 공식 채널 유투브 와 SNS에 2차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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