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검 vs 흰금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 vs 흰금 드레스 색깔 논란’
평범한 드레스 사진 한 장에 대해 논란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문제의 사진은 레이스가 장식된 여성용 칵테일 드레스다. 이 드레스의 색깔을 놓고 파검 vs 흰금 논란이 격렬하다.
파검 vs 흰금 드레스 색깔 논쟁은 지난 26일 텀블러에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최초로 시작됐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 드레스 색깔에 대해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는 댓글을 남긴다. 이후 “흰색과 금색 드레스다”라는 반박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곧바로 온라인상에서는 파검 vs 흰금 드레스 색깔 논란이 번졌고,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현재 버즈피드에서 진행 중인 드레스 색깔 투표의 중간 결과는 ‘흰금’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73%, ‘파검’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27%였다.
논쟁이 계속되자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드레스를 흰색과 금색으로 보는 의견 역시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가수 보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색깔이 보이냐? 흰색 드레스에 파란색이 일부 보이지만 사실상 흰색과 금색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파검 vs 흰금 드레스 색깔 논란’에 “파검 vs 흰금 드레스 색깔 논란, 이게 뭐라고 싸워?” “파검 vs 흰금 드레스 색깔 논란, 예송논쟁 뺨치네” “파검 vs 흰금 드레스 색깔 논란, 파검이 맞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