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색깔 논란’, 색깔 논란에 해당 드레스 품절 행진… 가격부터 ‘깜짝’

입력 2015-02-28 18: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로만 오리지널스 홈페이지 캡처

‘드레스 색깔 논란’, 색깔 논란에 해당 드레스 품절 행진… 가격부터 ‘깜짝’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사진’에 대한 색깔 논란에 해당 드레스는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색깔 논란 드레스를 판매하는 영국 회사 ‘로만 오리지널스’의 해당 드레스 재고 300벌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30분 만에 품절됐다고 밝혔다.

‘로만 오리지널스’의 홈페이지에는 1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접속이 폭주했다.

‘드레스 색깔 논란’에 판매 회사 관계자는 “원래도 일주일에 100벌쯤 팔리는 인기 상품이었는데 이번에는 마치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같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드레스 색깔 논란’은 회사가 꾸민 일이 절대 아니다”며 “어젯밤 평소대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대박이 났다”며 이번 논란에 기뻐했다.

‘드레스 색깔 논란’은 지난 26일 텀블러에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한 장의 드레스 사진이 올라오며 시작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 드레스 색깔에 대해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는 댓글을 남겼지만, 이후 “흰색과 금색 드레스다”라는 의견이 나와 논란이 생겨난 것이다.

‘드레스 색깔 논란’이 계속되자 포토샵 개발사인 어도비(Adobe)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스 색깔을 컬러 스포이드로 찍어 웹 컬러 번호까지 제시하며 “이 드레스는 파란색과 검은색이다”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색깔 논란 드레스의 가격은 50파운드(한화 8만4천원)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