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유이 "점점 바껴 이젠 이상형 호구 같은 사람이 좋다"

입력 2015-03-03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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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가 바뀐 이상형을 언급했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 이날 행사는 배우 유이를 비롯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연출자 표민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이는 "이상형이 많이 바뀌는 것 같다. 예전에는 보호받고 싶고 뭔가를 선택해주는 남자가 좋았다. 그런데 점점 갈수록 호구를 보면서, 착하고 나한테 순정적인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게 인생을 바치는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호구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미안하면서도 잘해줄 것 같다. 이상형은 점점 호구같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아),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최우식),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이들 4명 호구 남녀의 갑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화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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