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등극 ‘21년 동안 15번이나?’

입력 2015-03-03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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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동아일보DB.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59)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선정한 ‘2015 세계 부호’ 리스트에서 빌 게이츠는 자산 규모가 지난해 보다 32억 달러 증가한 792억 달러(약 87조 2200억 원)로 평가돼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을 유지했다.

이로써 빌 게이츠는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반열뿐만 아니라 최근 21년 동안 15번이나 세계 최고 부자에 오르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부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빌 게이츠는 지난해 11월에 15억 달러 어치의 MS 주식을 자신이 만든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고도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켜냈다.

이밖에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위에 올랐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그 뒤를 이었는데 두 사람은 지난해와 순서가 뒤바뀌면서 각각 3, 4위에 올랐다.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10위로 평가돼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8계단 떨어진 순위다. 한편 10억 달러(약 1조 1천억 원) 이상의 ‘억만장자’는 152명이 늘어난 총 1826명이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대단히구나”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1부럽다”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우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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