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6일 NYM전 선발 등판… WSH 이적 후 첫 실전

입력 2015-03-04 07: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FA 최대어’로 불린 오른손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31·워싱턴 내셔널스)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시범경기 첫 등판을 하게 될 전망이다.

워싱턴 구단은 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슈어저가 오는 6일 뉴욕 메츠와의 그레이프후르츠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1월 워싱턴과 7년간 2억 10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를 모았다. 또한 슈어저는 연금과도 같은 특이한 계약 조건으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초특급 대우를 받고 이적한 뒤 첫 시범경기 무대. 또한 이번 슈어저의 시범경기 등판은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이기 때문에 크게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맥스 슈어저. ⓒGettyimages멀티비츠

슈어저는 디트로이트에서의 마지막 2년간 각각 21승과 18승을 올렸고, 평균자책점 역시 각각 2.90과 3.15를 기록하며 최정상급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14 1/3이닝을 던지며 21승 3패 평균자책점2.90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첫 번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한편, 워싱턴은 이번 시즌 슈어저를 비롯해 조던 짐머맨(29),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7) 등 선발 로테이션에 정상급 투수를 여럿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개막전 선발로 어떤 투수가 나서게 될지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적으로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슈어저가 가장 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