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비에토, 올 여름 떠난다… 리버풀-레알 관심

입력 2015-03-04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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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르헨티나 신성 루시아노 비에토(22·비야레알)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비에토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시테르스피에르는 최근 대형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비에토의 영입 경쟁에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까지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스테르피에르는 "우리는 수많은 클럽들이 비에토를 주시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 클럽들은 비에토를 얻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가운데 리버풀이 비에토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리버풀과 계약할 수도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와 2개의 분데스리가 클럽 역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 생각에 그는 이번 여름에 비야레알을 떠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르헨티나 라싱 클럽 아벨라네다에서 3시즌을 활약한 뒤 이번 시즌 비야레알로 이적해 리그 22경기에서 11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다. 그는 활약을 통해 해리 케인(토트넘), 파울로 디발라(팔레르모) 등과 함께 93년생 특급 유망주로 손꼽혔고 유럽 유수의 클럽들이 관심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페르난도 로이그 비야레알 회장은 "비에토의 바이아웃은 2천만 유로(약 245억 원)"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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