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알베스 대리인 “한 클럽과 계약 맺기 직전”

입력 2015-03-04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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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의 대리인이 현재 계약을 맺기 직전이라고 밝혀 그 행선지가 어디가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베스의 대리인인 디노라 산타나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라디오 'Rac1'에 출연해 "우리들은 한 클럽과 계약을 맺기 직전이고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산타나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연장 가능성에 대해서 부정은 하지 않았지만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다니엘 알베스는 1월 이후 다른 클럽과 교섭이 허용된 상태로, 이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널·파리 생제르맹 등이 알베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스페인의 스포르토는 3일 바르셀로나가 알베스의 후임으로 포르투의 신성 다닐로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최근 그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알베스와의 계약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알베스 측은 3년 계약을, 바르셀로나는 계약기간 2년에 플러스 1년 옵션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알베스가 바르셀로나와 결별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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