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러블리즈 “1위하면 휴대폰 허락해 주기로 했어요 ”

입력 2015-03-07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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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를 보면 그냥 ‘소녀 같다’, ‘사랑스럽다’가 아닌 ‘소녀소녀하다’, ‘러블러블리하다’처럼 자연스럽게 수식어가 두 번씩 반복된다.

그만큼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뭇 삼촌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러블리즈가, 1집 활동의 마무리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리패키지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안녕(HI~)’의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러블리즈의 예인과 수정은 “‘캔디 젤리 러브’보다 준비시간이 적어서 부담감도 있지만 설레기도 하다. 앞으로도 보여줄게 많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이어 예인은 “‘캔디 젤리 러브’가 학교에서 막 뛰노는 아이들 느낌이라면, 이번 ‘안녕(HI~)’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전 그런 풋풋하고 설레는 마음이다”라며 “그런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들 머리도 풀고 여러 가지를 신경 썼다”라고 신곡을 설명했다.

또한 수정은 “이번 목표는 ‘캔디 젤리 러브’때 미처 못 보여준 매력을 많이 보여주고 많이 성장해 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러블리즈는 많은 신인 그룹들과 마찬가지로 아직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회사 내부적으로 언제든지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면 휴대폰 사용을 허락해준다는 공약을 내건 상태이다.

이에 예인은 “꼭 휴대폰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1위를 다짐했고, 수정은 “개인적으로 1위를 하면 회사 유튜브에 UCC를 올릴 계획이다. 내용은 공개되면 확인해 달라”라고 공약을 덧붙여 이들의 1위를 응원해야할 이유를 하나 더 추가했다.

끝으로 이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준비했고, 더 예쁘고 행복하고 상큼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라며 “우리 러블리즈가 데뷔한지 얼마 안됐는데 많이 좋아해줘서 정말 고맙다. 앞으로 더 잘 할 테니 앞으로도 쭉 우리 떠나지 말아주세요”라고 귀여운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러블리즈는 이후 각종 음악방송 등을 통해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안녕(HI~)’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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