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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는 가인의 네번째 미니앨범 'Hawwah'(하와)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작사가 김이나의 진행으로 가인이 참석했다.
가인은 도전하고픈 새로운 장르에 대한 질문에 “다음에는 안 힘든 콘셉트 하고 싶다(웃음). 나이가 있으니 귀여운 건 잘 안 어울릴 것 같다. 어느 순간 뭘 해야겠다 생각하지 않고 콘셉트가 나오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왔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에는 서커스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보여드릴 건 다 보여드린 것 같다. 콘셉트를 정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가인은 지난 2010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스텝 2/4(Step 2/4)’ 이후, ‘토크 어바웃 에스(Talk about S)’,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강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색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며 매력적인 보이스, 비주얼,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