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애플워치·맥북 공개… 팀 쿡 ‘홀로 서기’ 첫 걸음 시작

입력 2015-03-10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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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플 홈페이지

'애플워치 공개'

애플이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애플워치’와 신제품 맥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애플워치’는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없이 발표한 첫 번째 브랜드이다. 스티브 잡스의 서거 이후 5년 만에 발표된 제품. 현재 대중들은 ‘애플워치’의 귀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애플워치’ 모서리가 약간 둥근 사각형 모양을 띠며, 크기는 38mm와 42mm 두 종류로 출시된다.

‘애플워치’는 심장 박동 측정을 비롯한 건강관리 기능, 전화받기, 메시지 주고받기, 알림 받기 등의 기능을 내재돼 있다. 덧붙여 아이폰 음악 재생을 컨트롤 하는 리모트 기능도 탑재됐다. 또 애플 페이를 아이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른 후 애플워치를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애플 페이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충전은 자석이 붙은 원통형의 충전기를 시계 뒷면 단자에 갖다 대면 서로 흡착하며 운용된다. 배터리는 ‘전형적’으로 사용할 시 1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공개된 신제품 맥북은 13.1mm의 두께로 제작됐다. 이는 기존의 11인치 ‘맥북 에어’보다 24% 얇은 셈이다.

애플의 신제품 맥북은 인텔 코어 M 5세대 14나노 공정 중앙처리장치(CPU)를 내장,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화소수 2304×1440)를 보유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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