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BTY 첫 정규앨범, 전인권부터 EE까지 화려한 라인업 완성

입력 2015-03-1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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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윤미래, 비지(Bizzy)의 프로젝트 그룹 MFBTY의 첫 정규 앨범 피처링 라인업이 공개됐다.

MFBTY의 소속사 필굿뮤직은 오는 3월 19일 발매 예정인 MFBTY의 첫 정규앨범에 전인권, 랩몬스터(방탄소년단), 용준형(비스트), 손승연, 도끼, 윈디시티의 김반장, 혼성 일렉트로닉 듀오 EE(이현준, 이윤정) 등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새롭게 공개된 참여진 중 도끼는 지난해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실력파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주목을 받았다. ​13살 때부터 랩과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최연소 프로듀서'로 성공 가도에 오른 후, 지난 2011년 더 콰이엇(The Quiett)과 일리네어 레코드를 만들었다.

펑크록밴드 삐삐밴드 출신의 이윤정과 설치 미술 작가 이현준이 지난 2008년 결성한 토탈 아트 퍼포먼스 팀 EE는 아트워크 전시, 퍼포먼스, 앨범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에 초청된 바 있으며, 국제 인권 운동단체 엠네스티(Emnesty)의 자선 음반 '피스(Peace)'에 한국 대표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페스티벌 중 하나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15에 초청받는 등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반장은 아소토 유니언으로 데뷔, 윈디시티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이자 드러머로 독특한 음악적 컬러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시에라 네바다 월드 뮤직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페스티벌’을 통해 음악팬들과 호흡하는 동시에 대중적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용준형은 비스트의 리더이자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랩몬스터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힙합 유망주로 꼽히던 중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로 데뷔, 최근 1990년대 G-funk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적인 뮤지션 워렌지(Warren G)와 콜라보레이션한 곡 'P.D.D'(Please don't die)를 발표하고 힙합씬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촉망 받는 프로듀서이자 필굿뮤직의 신인 아티스트로 발굴된 디노 제이(Dino J) 등도 피처링에 참여, 앨범의 다양성에 기여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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