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친일파 후손’ 루머에 법적 대응… “‘새마을식당’과 정치색 무관”

입력 2015-03-11 09: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MBC 제공

백종원, ‘친일파 후손’ 루머에 법적 대응… “‘새마을식당’과 정치색 무관”

’백종원 친일파 법적 대응’

백종원이 친일파 관련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친일파 후손이다’, ‘식당 분위기가 정치색을 띈다‘ 등의 댓글이 달려 논란이 됐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10일 “백종원 대표와 각 브랜드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글들이 확인돼 댓글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의 할아버지께서 사학재단의 설립자인 것은 사실이다. 단, 백종원 대표가 친일파의 후손이란 댓글과 할아버지께서 박정희 시절 장관을 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또한 독재시절 인맥으로 투자금을 끌어와 사업한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 ㈜더본코리아 브랜드인 새마을식당에서 새마을운동 노래를 튼 것은 사실이나, 이것은 단순히 60~70년대의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것”이라며 “정치색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관계자는 “그 외 더본코리아 및 백종원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회사 및 각 브랜드 매장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바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한 사람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 받고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이며 담당자로서 방관할 수 없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