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영화 ‘사도’ 정조로 출연…“차기작은 아직“

입력 2015-03-11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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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 동아닷컴DB

배우 소지섭이 영화 ‘사도’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관계자는 11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소지섭이 영화 ‘사도’에 정조 역할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촬영은 몇 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최근 마쳤다”이라며 “분량은 적지만 카메오 출연 수준보다는 많이 나올 것”고 말했다.

이어 “비밀리에 촬영해서 개봉 후에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싶었는데 알려져 아쉽다. 아무쪼록 영화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사도’ 이전에 소지섭이 출연한 마지막 영화는 2012년에 개봉한 영화 ‘회사원’이다. 이후 그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앨범 ‘18 Years’ 등 스크린 밖에서 활동해왔다. 그만큼 영화 팬들의 기다림은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소속사는 “현재 여러 작품을 보고 있다. 꼭 영화에 국한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도’는 조선 영조 시대 아버지의 손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했으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등이 출연했다. 올해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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