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오는 14일 인천전 '이운재 데이' 결정

입력 2015-03-12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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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올 시즌 홈경기 테마를 '레전드 데이'로 결정한 가운데 첫 번 째 주인공으로 이운재를 선정했다.

수원은 오는 14일 인천과의 홈경기를 맞아 홈경기 테마를 '이운재 데이'로 정하고 수원의 영원한 거미손 이운재 현 올림픽 대표팀 코치를 빅버드에 초청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수원이 진행하는 릴레이 기념 이벤트로 홈경기마다 수원의 대표적인 레전드를 초청하고 팬들과 함께 지난 날의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운재는 수원 소속으로 K리그 최다출장 기록 (343경기)을 보유했으며 구단이 20주년을 맞아 선정한 명예의 전당 10인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팬들이 뽑은 20주년 베스트 11에도 최다득표(1,749표)로 뽑혔다.

이운재는 인천전이 열리는 14일 12시부터 경기장 북측에 위치한 중앙광장에서 팬사인회를 실시하며 경기에 앞서 아들인 윤호 군, 수원팬 2명과 함께 시축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한편 본인의 친필 싸인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참가한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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