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강하늘 부인 누구? 신예 김다예 눈길

입력 2015-03-13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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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순수의 시대’에 출연한 신예 김다예가 주목 받고 있다.

김다혜는 ‘순수의 시대’에서 태조 이성계의 딸이자 정도전의 외손자 진(강하늘)의 부인인 경순공주를 연기했다.

극 중 경순공주는 몸이 약해 집안에서 자수를 놓고 글을 쓰며 적적하게 지낸다. 그러던 중 시아버지인 김민재(신하균)의 첩으로 들어온 가희(강한나)를 말벗 삼아 가까이 한다. 그는 후에 가희와 진의 불륜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주인공들의 앞날에 대한 열쇠를 쥔 중요한 인물.

‘순수의 시대’를 통해 첫 영화 데뷔를 하게 된 신예 김다예. 그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차분한 말투와 우아한 분위기로 경순공주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단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인 가희 역할의 강한나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그린다. 신하균 장혁 강하늘 그리고 강한나가 출연했다.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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